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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백과

함흥차사의 유래 (부제 : 다이나믹 듀오 BAAAM)

 

 

 

 

 

 

 

다이나믹 듀오 BAAAM을 듣다가

 

문자를 보내봐도 답장은 함흥차사라는 부분이 자꾸 맴돌아서

 

오늘 포스팅 주제를 정했어요. 

 

 

 

 

 

그래요, 다들 눈치 채셨겠지만 시작해볼게요 하하.....

 

 

 

 

 

 

 

 

 

 

 

 

 함흥차사   라는 말의 유래를 아시나요?

 

 

 

일상 생활에서 우리는 종종 함흥차사라는 이야길 듣거나 쓰곤 하는대요.

 

 

 

 

두산백과에 따르면 함흥차사라는 말의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자로는 咸 興 差 使 이렇게 씁니다.

(다 함 / 일어날 흥 / 어긋날 차 / 부릴 사)

 

한자만 보면 무슨뜻인지 알 수 없고, 해석도 할 수 없죠.  

 

 

이 말은 함흥지방에 간 차사라는 뜻이에요.

 

여기서 '차사'란 중요한 임무를 위해 파견한 임시 관리를 말합니다.

 

 

 

 

이 말의 유래를 따라가보면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요,

 

조선 건국 초기에 이성계의 아들들 사이에서 왕권계승권을 두고 난이 일어납니다. (일명 왕자의 난)

 

계비 강씨 소생의 아들 방석이 세자로 책봉되자 이를 못마땅하게 여겼던 

 

방원(조선 3대왕, 태종)이 방석과 방번, 그리고 정도전 등을 살해하기 이릅니다.

 

 

 

왕자의 난을 승리로 마감한 태종은 형인 정종(2대왕)에 이어 왕위에 오르죠.

 

 

 

 

이에 아버지이자 왕이었던 태조 이성계는 분노합니다.

 

죽을 때까지 아들 태종의 얼굴을 보기 싫다 하였다 하니 어느정도였을지 감이 오시나요?

 

 

 

 

그리고 이성계는 별궁이 있던 함흥으로 거쳐를 옮깁니다. 

 

하지만 태종은 아버지의 환궁을 바랐고, 아버지를 설득하려 함흥에 여러차례 차사를 보냅니다.

 

 

 

하지만 함흥으로 보내진 차사들은 가는 족족 돌아오지 못합니다.

 

 

 

 

여기서 유래 된 말이 함흥차사인 거죠.

 

함흥에 간 차사들은 소식이 없다하여 아직까지 그 뜻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랍니다 :D

 

 

 

 

그럼 포스팅 마무리하면서 다같이 다이나믹 듀오 BAAAM 을 감상해BOA요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