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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EEPLESS IN SEATTLE

<한국 VS 미국> 양국 전격...은 아니고 아주 살짝 비교!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 미국 을 비교 해 볼까 해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어쩜 그리 장점과 단점의 아귀가 딱딱들어 맞던지......

 

 

(아 그 전에 오늘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 견해라 개인차가 있음을 먼저 밝히는 바입니다.)

 

 

 

 

(로그인이 필요없는 손가락 추천 살짜쿵 부탁드려용)

 

 

 

 

  한국 VS 미국

 

 

 

1. 모든 게 빠른 한국과 모든 게 느린 미국

 

저는 정말 한국인들의 스피드에 감탄합니다.

 

맨 처음 은행에 현지계좌를 개설하러 은행에 갔는데,

 

말이 계좌 개설이지 우리나라로 치면 통장하나 새로 만드는 일이 잖아요.

 

그.런.데 1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십분이면 될 일인데......ㅠㅠ

 

 

항상 무슨 업무든 이런 식이더라구요.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전화로 처리하는 업무들도 왜

 

영화에서보면 비즈니스맨들이 항상 전화를 받고, hold on하고 다른데로 전화 돌렸다, 다시 돌아오잖아요.

 

그 장면 리얼리티에서도 존재합니다. 무슨 전화만 했다하면 그렇게 돌려되는지...ㅎㅎㅎ ㅠㅠ

 

 

 

 

 

 

그런데 제가 점점 현지 생활에 적응을 하며 깨달은 사실이 하나 있어요.

 

그건 바로........

 

 

 

2. 여유로운 미국, 쉼없이 일하는 한국

 

제가 늘 불평했던 미국의 느림은 바로 여유에서 나오는 것이 더라구요.

 

저는 고객이니깐 어딜 가도 기다리고 기다리다 보니 불평했지만

 

어느 순간엔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이 들어오더군요.

 

고객에게 기다리라 해놓고 자기들이 할 일 다 합니다. 심지어 자기들끼리 농담도 주고받구요.

 

일하는 사람 입장에선 일하기 정말 좋은 환경인거죠.

 

자신이 몸이 좋지 않거나, 가족에게 일이 생기거나, 아들 딸들을 픽업가야하거나 

 

심지어는 자신들이 키우는 강아지 때문에도 퇴근을 일찍할 수 있는 나라가 미국입니다.

 

찻 길을 건너려고 사람이 기다리고 있으면 차가 알아서 멈춰줍니다.

 

'보행자 우선'이라는 말이 지켜지는 건, 그들이 일할 때 느꼈던 여유와도 연관이 있어보이더라구요.

 

 

 

 

3. 개인주의와 개성

 

아시다시피, 미국의 개인주의는 엄청납니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다른 개념인 건 다들 아시죠?)

 

남이 무엇을 하든 신경을 안씁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사람들 보다 미국인들이 더 개성이 발달했....아니, 한것 처럼 느껴지더라구요.ㅎㅎ

 

우리나라였으면 이른바 '오타쿠'라며 눈치 받았을 행동들을 미국인들은 아무렇지 않게 하더군요.

 

영화 <3 idiots>에 나오는 인물들과 같은 idiot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미국이죠.

 

 

 

4. 공동체 의식과 정

 

반면에 개인주의가 발달해서 인지, 미국대학에는 한국에 그 흔한 MT라는 개념이 없더라구요.

 

한국은 '다 같이 즐겁자' 모토라 특유의 '정(情)'이 발달 한 것 같아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미국인들은 친해져도 개인과 개인 사이의 '선'이 느껴지더라구요.

 

물론, 한국도 지켜야할 '선'이 분명히 있지만

 

한국과 미국의 선은 다른 느낌으로 느껴져요..............이건 정말 설명하기 좀 힘드네요 ㅎㅎㅎㅎ 

 

음..............

 

옛말에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으란 말이 있잖아요.........

 

이 타이밍에서!

 

이 대목에서! 

우리 선조들의 옛말을 적용ㅎ..ㅐ...보..심이 어떨까요?  

 

 

 

 

 

 

 

자......... 여기 까지는 너무 제 주관적이었죠?

 

 

 

그럼 지금부터는 소소하게 객관적 사실에만 입증해서 유나이티드스테이촙어메뤼카의 특이한 점을 소개 해 볼게요.

 

 

 

1. 저기...버스 어떻게 내려요?

 

처음에 당황했던 점은 하차벨이 없는 거 였어요.

 

그런데 눈에 들어오는 게 있더라구요.

 

 

 

 

창문에 노란색 줄들이 연결되어 있는 거 보이시죠?

 

바로 저 줄을 잡아 당기면 띵 소리가 나면서

 

버스 맨앞쪽 중앙 상단 전광판? 같은 것에 불이 들어옵니다.

 

그럼 기사님이 다음정류장에서 세워줘요.

 

하차벨없다고 당황하지 마시고 줄을 당기세요, 여러분!

 

 

 

 

2.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돈을 급히 찾아야해서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빨간색 정체모를 자판기가 있더라구요

 

 

 

 

 

가까이 가보니 DVD와 게임팩들을 빌릴 수 있는 자판기였어요.

 

신세계 발견!

 

 

 

이용방법은 간단해요.

 

 

요기 화면에 나오는대로, 시키는대로만 선택하시고

 

옆에 카드 긁는 부분 보이시죠?

 

카드를 긁어 결재하기만 하면 완료!

 

 

 

 

그럼 요기 구멍에서 DVD가 나옵니다!

 

반납도 죠기 구멍을 통해 하시면 되요. 간단하지용?!!!

 

 

 

3. 인터넷 이용 시, 다른 건 다 좋은데...

 

 

 

많은 분들이 인터넷 속도에 대해 궁금해 하시 더라구요.

 

저의 랩탑의 속도를 체크해 보았어요.

 

바로 다음과 같았습니다.

 

 

 

 

이렇게 수치로 보면 잘 모르실까봐 동영상 첨부할 테니

 

직접 체감해 보세요.

 

 

 

 

그렇게 불편해 보이진 않죠?

 

그런데 뭐 하나 다운 받으려면 사오십분이 기본이에요 ㅠㅠ

 

 

 

핸드폰 같은 경우엔 우리나라 3G와 4G 그 중간 어디쯤 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음악을 스트리밍해서 들을 경우 끊기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지하로 내려가면 핸드폰이 전자시계로 변한답니다.

 

우리나라 IT기술의 위용을 느꼈어요.

 

지하철에서도 빵빵 터지는 '내 손안의 세계'를 여러분이 갖고계십니다. ㅎㅎ

 

 

 

 

 

그럼 오늘 포스팅은 이쯤에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어요.

 

생각이 더이상 나질 않아서...

 

생각이 나면 그때그때 추가하도록하겠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금요일에 이어 즐거운 주말 되세용

 

안뇽=3